한국관광공사,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경제 살리고 한국 브랜드 제고 앞장

관광산업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균형발전 등 국가경제를 활성화하는 효과는 물론 한국이라는 브랜드를 해외에 알려 다른 산업을 지원하는 산업이다. 우리나라 여행산업의 버팀목 역할을 맡고 있는 한국관광공사가 이러한 인식 아래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에게 헌신하는 글로벌 공기업이 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다.

관광공사는 먼저 친환경적이며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여행문화인 ‘공정여행’을 선도하고, 우리나라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관광자원 및 문화관광 컨텐츠를 발굴하고 홍보하는 ‘문화관광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중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 보호, 환경재난지역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관광환경 보호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도 역점을 두는 분야다. 이를 위해 관광과 연계해 소외지역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원주, 화성, 금산 등에 ‘희망캠핑장’ 개장을 지원했다.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지원을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및 관광자원화 사업’, 1기관-1시장 자매결연, 임직원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전통시장 외국어 안내판 표기 지원사업 등도 실시했다. 

한국 여행산업의 중추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한국 브랜드 제고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은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류체험 꿈키움 캠프.

소외계층 대상 사회공헌사업으로는 어르신 식사 배식활동, 불우아동돕기 문화콘서트 지원, 다문화가정 초청 스포츠 관람, 장애인 문화공연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정전60주년을 맞은 올해엔 신규사업으로 국립묘지와 적군묘지 봉사활동, 서해도서 군부대 위문품 기부 등을 펼쳐 관련기관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글로벌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지역 봉사활동을 통해 해외 현지사회에도 기여하고 있는데, 올해엔 필리핀 태풍 피해복구를 위한 임직원 성금 전달, 마닐라 및 자카르타 봉사활동 등을 수행했다.

내부적으로 전사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직원들의 사회공헌 실적을 환산해 평가하는 ‘그린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며, 우수부서포상 등을 통한 제도적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 ‘동반성장 우수기업상’, ‘공생을 위한 사회적책임기업 리더 대상’을 수상하는 등 외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해준 기자/hjlee@heraldcorp.com

한국 여행산업의 중추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한국 브랜드 제고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은 국내 의료진과 공동 진행한 필리핀 의료봉사활동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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