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템셀, 자가지방줄기세포 이용 눈질환치료제 개발 나서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의원과 업무제휴

성체줄기세포 전문기업 케이스템셀(옛 알앤엘바이오ㆍ대표 이형승)은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의원과 제휴로 눈질환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안과질환 관련 지방줄기세포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다양한 안과질환을 대상으로 의료 협력과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해 새로운 안질환치료법을 공동 개발하고 임상시험을 지원하며, 지방줄기세포 보관 등에 나서게 된다.

케이스템셀 이형승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안질환치료제 개발을 더욱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줄기세포 관련 사업에 대해서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대표원장은 “각종 안질환 관련 노하우 축적은 물론 라식, 라섹 부작용과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하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왔다”며 “안과질환 관련 기초연구 및 임상분야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질 좋은 의료시스템 구축하겠다”고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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