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자사주 10억 원 취득

[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게임업체 드래곤플라이가 10억 원 규모의 자기 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드래곤플라이는 23일 대우증권을 증권신탁 운영사로 하여 총 10억원 규모로 자사주를 취득할 예정이며, 취득기간은 2013년 12월 26일부터 오는 2014년 6월 25일까지라고 밝혔다.

회사는 “2009년 40억 원, 2012년 10억 원의 자기주식 취득에 이어 이번에 또 다시 자사주 취득을 결정한 것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의일환”이라며 “이번주 내에 추가로 대주주 지분 확대, 건실한 외부 투자자 영입 등의 주가 부양책과 주요 게임에 대한 해외 현황 등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수익성이 높은 핵심 게임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다양한 모바일게임 라인업 전개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한편 회사 체질 개선을 통해 기업의 가치성장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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