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한인상공회의소 신임회장단 출발

“OC한인상의, 확 젊어집니다”
OC한인상공회의소(이하 OC상의) 36대 회장이 패트릭 우 이사로 결정됐다.
OC상의는 지난 21일 가든그로브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선거관리위회를 통해 단독출마 한 패트릭 우 이사의 신임회장 승인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오렌지카운티 플레센티아에 위치한 IT업체 ‘비즈텍(BIZTECK)’을 운영하고 있는 패트릭 우 신임회장은 OC상의에서 기획전문 이사로 봉사해오면서 올해 ‘비즈콘서트’와 ‘아시안비지니스 엑스포’ 등을 성공적으로 치뤄 낸 바 있다.
패트릭 우 회장은 “OC 한인경제를 대표하는 단체로 책임감을 가지고 전문화된 정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상공인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단체를 만들겠다. 또한 상의 회원과 업체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한인 상공인들 간 상호 교류와 협력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송일천 수석 이사장(공인회계사)을 비롯해 11명의 신임이사진들에 대한 승인도 함께 이뤄졌는데 특히 30대의 차세대 이사들이 대거 영입돼 눈길을 끌었다.
패트릭 우 회장이 이끄는 36대 회장단으로는 수석부회장 셀린 린, 부회장 폴 최.에스더 장, 재무 데보라 권, 감사 브라이언 박, 서기 이영훈 이사가 선출됐다.
신임회장단은 골프대회, 아시안비지니스 엑스포, 런천포럼-비즈콘서트, 한양대 G-CEO과정 등 OC상의의 중점사업들을 더욱 강화시키는 동시에 로컬 비즈니스 업주들을 위한 신규사업 또한 확장시켜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OC상의는 오는 12월 6일 오렌지 더블트리 호텔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겸해 ‘2013년 OC한인상의(KACCOC)갈라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갈라 행사에서는 한인 커뮤니티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상공인들에게 ‘베스트 비즈니스 어워드’ ‘글로벌 리더십 어워드’ ‘글로벌 이노베이티브 어워드’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하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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