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이틀 연속 운영중단…대기질 악화 때문

[헤럴드생생뉴스] 서울시가 1일 대기질의 악화로 인해 오후 10시부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 이는 지난달 31일 예정 시간보다 3시간 30분 이른 오후 8시 30분 스케이트장의 문을 닫은 것과 함께 이틀 연속 운영을 중단한 것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1일 오후 7시 현재 통합대기환경지수의 2시간 측정 평균치가 ‘나쁨(162)’으로 악화됐다.

환경부의 미세먼지 예보기준에 따르면 통합대기환경지수가 ‘매우나쁨(251~350)’ 단계부터 주의보가 발령되지만 서울시는 이보다 엄격한 자체 기준을 적용해 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대기질이 평상시 수준으로 회복될 경우 스케이트장을 다시 운영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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