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지구시민학교에 200만 달러 기부

-한국식 명상 뇌교육으로 홍익인간 양성하는 지구시민학교 건립운동에 쾌척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지구시민운동연합은 미국인 앤 코버트(Anne Covertㆍ사진)씨가 최근 200만 달러(한화 약 21억원)를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코버트 씨는 “평소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 지구가 지속가능하도록 젊은 세대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다”며 “지구시민운동과 지구시민학교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여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구시민운동은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인류가 인종과 국가, 종교를 초월해 똑같은 지구시민으로 지구를 보호하고 사랑하자는 의식 문화 운동으로 2008년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처음 제안해 전세계에 확산되고 있다. 지구시민학교는 전세계 젊은이들에게 지구시민으로서 인류의 보편적인 평화 정신을 함양하고, 홍익의 가치를 실현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는 지난해말부터 청소년을 위한 지구시민학교로 ‘에디슨벤자민학교’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에디슨벤자민학교는 청소년들에게 홍익의 가치관, 진취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삶의 자세, 역량있고 창의성있는 인재로 성장시켜주고, 사회 활동 및 직업 체험을 직접 탐험 할 수 있도록 교육전문가들이 코칭 및 컨설팅을 해주는 학교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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