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억2500만원 상당 대북 인도적지원 물품반출 승인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통일부는 15일 남북나눔, 섬김, 겨레사랑 등 3개 민단단체의 대북지원 물품반출을 승인했다. 지원물품은 영양빵 재료, 분유, 내복 등 4억2500만원 상당이다. 이 물품들은 황해북도 봉산, 황주, 신원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통일부는 앞으로도 신청 단체들에 대해 승인요건이 충족되는 대로 승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천안함 사건 이후 개성공단을 제외한 모든 대북경협과 교류사업을 중단한 5·24 조치에도 불구하고 일정 요건을 갖춘 민간단체의 인도적 대북지원은 승인하고 있다.

신대원 기자/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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