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등에 연봉 50% 성과급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삼성전자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내는데 기여한 무선사업부와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직원들에게 연봉의 50%에 해당하는 성과급을 지급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설 연휴 직전인 29일 두 부서에 성과인센티브(OPI·Overall Performance Incentive)를 지급할 예정이다.

OPI는 연간 실적이 연초에 세운 목표를 넘어섰을 때 초과이익의 20% 안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를 지급하는 삼성그룹의 성과급 제도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담당하는 무선사업부와 TV를 만드는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는 각각 최대치인 50%의 성과급을 받게 됐다.

무선사업부가 속한 IM(IT모바일)부문은 지난해 삼성전자 전체 매출액의 60.7%, 영업이익의 67.8%를 차지했다.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는 삼성전자를 8년 연속 세계 TV시장 1위에 올려놓는 데 일조했다. 이 부서가 속한 CE(소비자가전)부문 연간 실적은 전년보다 떨어졌지만 4분기 영업이익이 6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8% 성장했다.

이어 삼성허브ㆍ삼성앱스 등 콘텐츠를 관리하는 미디어솔루션센터(MSC)가 49.9%, 차세대 소프트웨어를 연구하는 소프트웨어센터 47.9%, DMC연구소 45.8%, 메모리사업부·시스템LSI사업부 43.3% 순으로 높은 OPI를 받는다.

상대적으로 실적이 낮은 네트워크사업부(25.9%), 의료기기사업부(22%), 프린팅솔루션사업부(14.1%), 생활가전사업부(10.3%), LED사업부(10.2%)는 적은 OPI를 받아 희비가 엇갈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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