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스페셜 단막2014, ‘카레의 맛’ 관전 포인트

[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KBS 드라마 스페셜 단막 2014가 26일 밤 11시 55분 첫 방송된다. 고유한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참신한 작품들로 ‘드라마니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KBS 드라마스페셜은 2014년 새 시즌의 포문을 열 첫 작품으로 ‘카레의 맛’을 내놓았다.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은 ‘카레의 맛’은 배우 전혜빈과 현우를 앞세워 “찡한 감동과 강한 울림을 선사하겠다”는 드라마스페셜 제작진이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 여기에 ‘카레’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우리 사회를 반영하는 여러 이슈들을 녹여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카레의 맛’은 ‘눈으로 맛보는 카레의 맛’과 전혜빈, 현우의 연상연하 콤비, 짧지만 강한 ‘메시지’ 등이 관전포인트다.


이미 공개된 ‘카레의 맛’ 티저 영상은 원색의 화려하고 감각적인 화면으로 채워지며 보는 이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특히 씨네 카메라와 DSLR 등으로 담아낸 먹방용 컷들로 보는 재미까지 더해졌다.

“전혜빈이 밝고 예뻐서 캐스팅했다”며 사심(?)을 고백하기도 했던 한상우 PD는 “데뷔 12년차의 배우 전혜빈처럼 연기톤이 폭 넓은 배우가 필요했다”며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전혜빈이 열연하게 될 여주인공 유미는 발군의 ‘발요리’ 솜씨를 소유한 인물. ‘성질 9단’의 까칠한 면모와 깜찍 발랄한 모습까지 예고한 전혜빈은 극의 중심부에서 연하남 경표 역으로 열연하게 될 배우 현우와 콤비를 이뤘다.

“사랑스럽고 귀여운 로맨틱 코미디다”라고 ‘카레의 맛’을 소개한 전혜빈은 “현우와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했고 많은 것을 배웠다”며 둘 사이의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너무 좋았다”는 한 마디로 어린 시절 전혜빈의 열혈 팬임을 자처했던 현우는 “갖가지 재료가 들어가는 카레처럼 재미있는 여러 에피소드들이 모여 ‘카레의 맛’이 탄생됐다”고 말했다.

‘카레의 맛’은 카레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우리 사회를 반영하고 있는 여러 이슈들을 녹여낼 계획이다. 지난해 인터넷과 SNS를 시끄럽게 달군 압구정동 길고양이 사건(길고양이를 둘러싼 아파트 동대표들과 캣맘들의 갈등)을 비롯하여 1인 가구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 속에서 낯선 이들과 밥을 먹으며 친목을 다지는 ‘소셜 다이닝’ 등 사회적 이슈를 다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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