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한인사회 ‘설 맞이’ 준비 한창

재외동포들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풍성한 축제 한마당을 준비하고 있다.

설 당일인 오는 31일 미국 뉴욕주 나소카운티에서는 나소카운티장이 참석하는 설 행사가 열린다.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와 함께 한국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이날 행사는 나소카운티 본부청사 기념관에서 열리며 나소카운티가 주최하고 롱아일랜드한인회와 한미공공정책위원회가 주관한다.

한인회 관계자는 “중국 설(Chinese New Year’s day)이 아닌 한국 설(Korean New Year’s day)을 기념하는 행사로 한인들의 공로를 인정해주는 행사”라며 “현지 사회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달 8일에는 미국 보스턴 미술관(MFA)에서 한국, 중국, 베트남의 설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세배 예절교실, 복주머니 만들기, 시조 강연 등 한국 문화와 함께 중국의 사자춤 등 각국의 설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같은 날 미국 뉴욕에서는 퀸스한인회와 중국상인번영회가 공동주최하는 ’2014 설날 퍼레이드 & 우리 설 대잔치’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포들이 한식당에 모여 함께 떡국을 나눈 뒤 K-POP 콘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호주 시드니 한인들은 내달 1일 ‘시드니코리아타운 페스티벌’을 연다.

시드니 중심가에 있는 ‘피트스트리트 코리아타운’을 무대로 재즈, 오페라, 어린이 공연과 한국과 호주 문화의 컬래버레이션 공연이 준비됐다. 전통적인 설 행사에서 벗어나 한국과 한국 문화, 한국 브랜드를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캐나다 토론토한인회는 캐나다 한국민속문화협회와 함께 내달 15일 ’2014 설날 대축제-한국민속놀이대회’를 연다.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공기놀이 등 전통놀이를 함께하고 떡국을 나누면서 동포사회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후손들에게 한국문화를 전승한다는 취지다.

한인회는 대회 3일 전인 12일까지 개인전과 단체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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