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저소득층에 ‘학원 무료 수강권’ 지원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원비를 지원한다.

강북구는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014년 희망 강북 아동ㆍ청소년 배움 디자인 사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충분한 학습 기회를 보장 받지 못한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민간 학원에서 무료로 수강권을 발행하는 ‘학원 수강 장학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은 초ㆍ중ㆍ고교 재학생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차상위 복지급여자, 저소득 한부모가정, 긴급복지 가구 또는 최저생계비 150% 이하 가구의 자녀이다.

선정된 학생은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 학원에서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과목의 종합반 또는 단과반을 무료 수강할 수 있는 수강권이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이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강북구는 신청자의 소득과 재산, 학업 성취 욕구, 발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총 7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희망 강북 아동ㆍ청소년 배움 디자인 사업은 강북구와 한국학원총연합회 보습교육협의회 강북구지회,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27세대에 학원 무료 수강권과 1172만원 상당의 학원 교재비를 지원했다.

강북구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학원 수강의 기회를 제공해 자신의 꿈을 디자인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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