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582회 1등 당첨번호 연이어 터져…당첨금만 67억

[헤럴드생생뉴스] 제582회 로또 추첨이 지난 25일 시행되면서 눈길 끄는 일들이 나타났다. 이날 나눔로또에서 발표한 로또 582회 당첨번호는 ‘2, 12, 14, 33, 40, 41, 보너스 25’으로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4명으로 각 35억 6055만8719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57명으로 4164만 3962원을 받는다.

한 로또복권 정보업체에 따르면 로또 582회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 1개 조합과 2등 당첨번호 5개 조합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에서 로또 581회 행운의 1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김진기(이하 가명) 씨이며, 2등 당첨번호를 수령한 주인공은 박호진, 엄기주, 김한나, 홍동식, 김진근 씨이다.

업체 관계자는 “1등 당첨자인 김진기 씨는 직원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당첨 사실을 알게 됐으며, 추첨 당일 문자메시지로 받은 당첨조합번호로 로또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씨가 회원으로 있는 해당 업체는 1월에만 3명의 1등 당첨자를 배출하며 로또 마니아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리치커뮤니케이션즈]

지난 4일 새해 첫 14억 1등에 당첨된 박찬섭(가명)씨에 이어, 18일 1등에 당첨된 김판석(가명 )씨는 후기 게시판에 절절한 사연을 올려 수 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김씨는 “토요일 밤에 아내와 아이들 데리고 B호텔에 갔습니다. 제일 좋은 호텔방을 잡고 레스토랑에 가서 스테이크도 시켜 먹었습니다. 기뻐하는 아내와 아이들을 보고 있자니 그 동안 못해준 게 떠올라서 눈물이 나더라고요”라며 당첨 당일, 가족과 함께 호텔에서 보낸 사연을 전했다.

또 “아내와 작은 치킨집을 하는데 조류독감 때문에 장사가 안 돼 걱정이 많았습니다. 빚이 1억이 넘어가면서 살던 집도 팔고 옥탑방 월세에 살면서 하루 종일 치킨 튀겨내고 서빙하고 배달하고 매달 카드 값 내야 되는 날이면 다른 카드로 돌려 막기 하면서 버티고 있었습니다”라며 그간 돈 때문에 힘들었던 시절을 털어놓기도 했다.

해당 업체는 회원들에게 로또 당첨예상번호를 문자메시지로 서비스 하고 있으며 로또 마니아들 사이에선 당첨자들의 생생한 사연을 볼 수 있는 로또 커뮤니티로 통한다. 또한 현재까지 27명의 로또 1등 당첨자를 배출해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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