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니 리의 미국에서 부자되기] 커스토디얼 UGMA 학자금 융자..

최근 상담전화를 걸어 온 LA카운티에 거주하는 민씨는 수년 전 자녀를 위해 셋업해 두었던 UTMA(Uniform Transfer Minors Act)의 방향성을 두고 내심 고민이 되었다.

“아들이 어렸을 때 학자금 목적으로 오픈했었지만, 이제 곧 내년이면 애가 대학 갈 나이가 되니까 혹시라도 이 돈이 학자 융자금을 받는데 어떤 부정적인 영향이라도 끼치지는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는 것이다. 민씨의 현재 생각은UTMA에 있는 돈을 모두 지금이라도 다 찾아 쓰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방법도 하나의 옵션일 수는 있다.

그래서 오늘 칼럼을 통해서는 UTMA어카운트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 어카운트와 미래 자녀 학자 융자금과는 어떤 상관성을 가지고 있는 지 등을 간단하게 한번 살펴 보도록 하자.

UTMA는 성인나이가 아직 안된 어린 자녀들을 위해 주로 부모가 미리 셋업해 두는 어카운트로, 자금은 주식이나 채권, 뮤추얼 펀드, 부동산, 어누이티, 생명보험, 예술품, 로열티, 특허품 등 여러가지 계약형태로 셋업이 될 수 있다.

미국 대부분의 주에서는 트러스트 형태로 셋업되지 않는 한, 어린 자녀들이 직접 이러한 투자 관련 계약들을 소유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UTMA나 UGMA(Uniform Gifts Minors Act) 등과 같은 커스토디얼(custodial)어카운트를 통해 부모가 어린 자녀의 미래를 위한 플래닝을 미리 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돈들은 한번 트렌스퍼되거나 증여된 이후에는 ‘취소불능’성격을 띄고 있으므로, 다시 부모님 수중으로 되돌아 갈 수 없고 부모는 자녀들이 성인나이가 될 때까지 자금을 잘 관리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래서 자녀가 성인나이가 되면 그 돈의 오너쉽을 가지게 되는데 일반적으로UTMA는 각 주 정부법에 따라 18세에서 21세 사이에 자녀에게 소유권한이 주어지도록 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이 혼동을 느끼는 토튼(Totten)트러스는 UTMA어카운트와 달리, 오너 사망시 자산들이 법원 유언검증 과정없이 바로 수혜자에게 넘어갈 수 있도록 셋업되는 ‘취소가능’ 트렌스퍼 수단이다. 이렇게 언제든 취소가 가능하므로 토튼 트러스트안에 있는 자산은 나중 자녀 학자 융자금 신청시 FAFSA등에서 ‘수혜자’ 자산이 아닌 ‘오너’ 자산으로 포함되는 것이다. 하지만 UTMA커스토디얼 어카운트안에 있는 자산은 이미 ‘부모의 손을 떠난’ 자산들이므로 수혜자인 자녀의 자산으로 간주가 된다.

바로 이 부분이 앞서 소개한 민씨가 고민하는 부분이다. 이처럼 UTMA안의 자산은 자녀의 자산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학자금 융자를 받기전 요구되는 컨트리뷰션에 대한 자녀 부담이 더욱 늘어난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연방정부 학자금융자관련 포뮬라는 부모의 자산과 자녀인 학생의 자산을 다르게 취급하는데, 예를 들면 학생은 학자금 융자를 받기 전 매년 본인 자산의 평균 20~25퍼센트를 먼저 학비로 컨트리뷰션을 해야 하는데 반해, 부모는 자산의 평균 5~5.64퍼센트만 컨트리뷰션하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예를 들어 만약 학생 이름으로 UTMA에 1만달러가 있다면, 학생은 그 어카운트에서 2천달러를 먼저 빼써야 하지만, 부모의 이름으로 만약 은행에 1만달러가 있다면 컨트리뷰션해야 할 금액은 560달러가 되는 것이다. 정확한 컨트리뷰션 퍼센티지는 해당 학교쪽에서 정확하게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앞서 소개한 민씨의 경우 UTMA 에 있는 돈을 미리 다 찾아 자녀를 위해 써버리는 옵션외에 다른 옵션은 없는 것일까? 다음 시간에 좀더 알아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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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 리CMIA®, CAP® I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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