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충일 ㈜STX 전 사장 대표이사로 복귀…27일 이사회서 결의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STX 의 수장이 바뀐다. ㈜STX 기획조정 부문 사장 출신으로 현재 고문을 맡고 있는 서충일 ㈜STX고문이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될 전망이다. 전임인 강덕수 회장은 사실상 그룹 내 경영 관련 직책에서 모두 손을 떼게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서 고문을 ㈜STX의 대표이사로 내정하고 27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이를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다. 서 고문의 대표이사 선임은 다음 달 11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서 고문은 STX팬오션 부사장을 역임한 뒤 지난해 3월 STX그룹의 지주회사였던 ㈜STX의 기획조정 부문 사장을 지내다가 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고문으로 물러나 있었다.

채권단은 경영을 발 빠르게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옛 그룹의 내부 사정에 밝은 인사가 적임자라는 판단에 따라 서 고문을 사장으로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 고문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STX 전략경영본부장, STX팬오션 경영지원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서 고문이 ㈜STX의 새 대표이사로 임명되면 전임인 강덕수 옛 STX그룹 회장은 사실상 그룹 내 경영 관련 직책에서 모두 손을 떼고 STX엔진 이사회 의장직만 유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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