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근로장학금 대상 10만명으로 확대…시급도 5년만에 인상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올해 국가근로장학금 수혜 학생이 지난해 7만명에서 10만명으로 크게 늘어난다. 국가근로장학금 시급 단가도 5년 만에 인상된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2014년 국가근로장학사업 계획’을 확정해 27일 발표했다. 올해 국가근로장학금은 지난해보다 512억원(35.8%) 증액된 1943억 규모로 지원된다. 이에 따라 모두 10만 명의 학생이 근로장학금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저소득층 학생의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기위해 장학금의 시급 단가가 교내 근로가 6000원에서 8000원으로, 교외 근로는 8000원에서 95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근로장학금은 2009년 처음 시작된 후 시급 단가가 지난해까지 4년간 계속 동결돼 왔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전공연계형 일자리 등 교육적으로 바람직한 공익성을 갖춘 일자리를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대학생들이 다문화ㆍ탈북 학생의 멘토 역할을 수행하게 하는 ‘다문화멘토링 지원’도 대폭 확대된다. 대학생 6만8000명에 대해 135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67억5000만원이 지원됐다. 올 1학기 국가근로장학금 1차 신청과 접수는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다. 올해 모두 6차례 걸쳐 국가근로장학생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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