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눈앞에서…’ 최나연, LPGA 시즌 개막전서 아쉬운 3위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1년 2개월 만에 통산 8승을 눈앞에 뒀던 최나연(27·SK텔레콤)이 아쉽게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세계랭킹 7위 최나연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 골프장(파73·664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2타를 기록했다. 최나연은 합계 16언더파 276타로 1위에 3타 뒤진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시즌 개막전 우승컵은 제시카 코르다(미국)에게 돌아갔다. 코르다는 이날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무려 7타를 줄이며 19언더파 273타를 기록,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단독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최나연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71.4%, 그린 적중률 77.8%로 2,3라운드 때보다 다소 샷이 흔들린 데다 홀당 퍼트수도 31개로 치솟아 우승에서 멀어졌다.

최나연은 2012년 11월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에서 투어 통산 7승을 거둔 뒤로 우승이 없었다. 지난해 준우승 2회를 포함해 ‘톱10’에 8번 들었고 상금 랭킹은 9위(923만9964달러)였다.

프로로 전향한 뒤 첫 시즌을 맞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는 이날 5타를 줄여 15언더파 277타로 공동 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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