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시철 2호선 역세권 4곳 개발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기자]인천 도시철도 2호선 4개 역세권 개발구상안이 마련됐다. 인천시 서구청 주변 주거와 스포츠 관련 시설의 복합형인 ‘스포-컬쳐 센터’가 들어서는 개발구상안이 주요 내용이다.

인천시는 최근 ‘인천도시철도 2호선 역세권 개발 타당성 및 기본구상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연희역세권 개발의 기본 정책을 포함해 서구 석남동과 가좌동의 역세권 등 4곳의 개발 계획을 수립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시의 4개 역세권 개발구상안에 따르면, 시는 경인고속도로변 루원시티(서구 가정오거리 일원 도시개발사업) 경계부터 가좌IC 구간에 대한 지역균형발전안을 마련했다. 이는 연희역세권 인근에 있는 2014인천아시안게임(AG) 주경기장과 연계해 스포츠 상업 시설 등이 입주한다. 또 소규모 오피스텔, 지역문화시설, 실내 및 키즈 스포츠시설 등도 건설된다. 특히 경인고속도로변 석남역세권(213정거장)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과 서울지하철 7호선역이 동시에 지나가는 이중 역세권으로 적극 활용된다.


시는 이 역 근처에 아울렛, 패션스트리트, 멀티플렉스, 웨딩홀, 행사위주 소규모 컨벤션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석남사거리역세권(214정거장)과 건지역(215정거장) 역시 상업시설 등이 입주한다. 특히 병원과 교육업종 위주의 시설이 들어설 방침이다.

시는 이곳에 상가와 가로변 소매상가, 음식점,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시설이 입지하도록 개발 기본 구상을 수립했다. 경인고속도로로 단절된 루원시티 경계부터 가좌IC 구간은 향후 인천도시철도 2호선과 경인고속도로의 일반화에 대비해 구상됐다.

시 관계자는 “도시철도 4개 역세권 중 사업성이 높은 지역을 선도 사업으로 추진해 원도심 개발의 활력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역세권과 경인고속도로변 지역은 지구단위 계획구역으로 지정해 민간개발 시 난개발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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