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의원 재선 위한 한인 지원 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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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혼다 의원이 한인 언론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고 이를 가주한미포럼의 윤석원 대표가 지켜보고 있다.

미국 한인사회에서 연방 하원에서 일본군 위안부가 인류에 대해 저지른 전쟁 범죄라고 천명하는 결의안 채택으로 주도한 마이크 혼다 의원(민주·캘리포니아) 지키기 운동이 시작됐다. 하지만 아직도 혼다 의원의 재선을 위해서는 한인들의 지원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혼다 의원이 속한 캘리포니아주 17선거구는 올해 중간선거에서 가장 주목받는 하원 지역구 중의 하나다. 8선에 도전하는 혼다 의원이 강력한 젊은 도전자를 만났기 때문에 주목받는 것인데 도전자는 올해 37살의 로 칸나 변호사다. 인도계인 칸나 변호사는 실리콘밸리의 IT기업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게다가 혼다 의원에 대한 나쁜 감정을 가지고 있는 일본 커뮤니티의 전폭적인 지지도 받고 있다. 이러한 지지를 기반으로 현재까지 선거자금 모금에서도 칸나 의원은 약 200만달러 이상을 모아 혼다 의원 보다 거의 10배나 많은 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력에서 큰 차이를 보이면서 혼다 의원의 재선이 위기에 빠졌고 이런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한인커뮤니티가 모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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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혼다 의원이 연설대에 오르자 행사 참석자들이 모두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내고 있다.

지난 22일 JJ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혼다 의원 후원 행사에서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한인들이 몰렸다. 마련한 자리를 가득 메웠고 일부는 서서 행사를 지켜봤다. 이날 많은 참가자들이 기꺼이 혼다 의원을 위한 수표를 써냈고 참석하지 못한 한인들이 보내온 수표도 적지 않았다. 이 행사를 마련한 가주한미포럼의 윤석원 대표는 “지금껏 일본군 위안부의 어두운 역사를 알리고 일본의 진정한 사죄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해온 혼다 의원을 한인이라면 누구나 고맙게 여길 것”이라며 “혼다 의원이 계속 연방 하원에 남아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후원 행사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한인들은 “혼다 의원이 일본 커뮤니티로 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한인 커뮤니티가 도와야 하는 것이 아니라 혼다 의원처럼 진정한 정의를 알고 자신의 출신성분과 상관없이 바른 소리를 하는 사람이 정계에 꼭 필요하기 때문에 후원하는 것이다”강조했다.

한인들의 혼다 의원 후원은 이제 막 시작됐다. 그리고 앞으로 선거가 있는 11월까지도 계속 될 것이고 후원 행사도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댈러스 등에서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윤 대표는 “LA에서도 가능하면 이런 행사를 다시 열 계획이고 다른 지역 한인 사회에도 혼다 의원 후원 행사 개최를 열심히 권유하고 있어 기대할만 하다”고 말했다.

한인 관계자들은 이번 후원이 혼다 의원만을 후원한다는 의미 외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 이번에 한인들의 결집력을 보여줄 경우 한인들의 정치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고 혼다 의원의 승리는 한인들이 지원하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를 보여주게 돼 앞으로 정치인들이 한인사회를 보는 눈이 달라지게 될 것”이라며 이번 후원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성제환 기자

▲ 마이크 혼다 의원 재선 후원 기금 보낼 곳

주소 : 701 South Kingsley Drive, #301, LA. CA. 90005

체크를 쓸 경우(pay to order) : Honda for Cong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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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213) 992-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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