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응급환자, 119구급헬기가 책임진다

- 119 항공순찰 및 항공응급출동체계 강화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민족 대 이동이 시작되는 설 연휴기간동안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ㆍ귀경길이 되도록 전국 주요 고속도로 교통사고 다발구간과 간선도로에 대해서 항공순찰과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119구급전문헬기(10대)를 포함해 전국 27대의 소방헬기에 응급의료 장비를 탑재하고 주요 고속도로와 간선ㆍ순환 도로에서 항공순찰을 실시하며 응급환자가 발생하는 경우 신속한 병원이송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설 명절 기간 중 교통사고로 인한 중증외상환자나 심ㆍ뇌혈관 환자, 처방약 복용환자 등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소방헬기로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는 한편 도서, 산간지역 등 원거리지역이나 육상이송 지체지역에 대해서도 중증환자에 대한 항공응급이송체계를 강화해 ‘국민 생명지킴이’ 임무 수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도로공사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전국고속도로 헬기 이ㆍ착륙장 162개소와 영업소 임시헬리포트 116개소를 확보했으며, 고속도로 사고다발지역 104개소에 대한 집중 순찰을 통해 교통사고 중상자 생존률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 시ㆍ도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연계해 의료지도의사, 구급상황관리사 등의 지도를 받아 항공이송 중에도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필요시에는 병원의료진이 헬기에 탑승하여 출동함으로써 현장에서부터 전문적인 응급처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소방방재청은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에 119구급헬기의 신속한 대응으로 섬지역 주민과 산악사고로 부상당한 73명을 구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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