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저탄소 녹색아파트6개 단지 선정

-최우수 단지에 인센티브도 지급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 아파트 6개 단지를 선정해 ‘2013 저탄소 녹색아파트’로 인증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가정, 상업 부문 등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난해 초 에너지절약 우수아파트 인증제에 참여할 아파트를 모집했다. 참여 신청한 22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구는 ▷에너지효율 개선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부문 ▷주민들의 녹색생활 실천 부문으로 나누어 평가했다.

민간심사위원회 심사도 거쳐 공정성을 더했다. 에코마일리지 가입률 및 가입자수, 행복한 불끄기 등 에너지 절약 활동실적에 65점을 배점하고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실적 및 아파트 전체 에너지절약 실적에 35점을 배점했다.

심사결과 최우수 1곳은 거여우방아파트, 우수 아파트 2곳은 거여 5단지와 동아한가람아파트, 장려 3곳은 송파파인타운 6단지와 씨티극동, 송파현대힐스테이트아파트가 선정됐다.

이번에 인증받은 6개 아파트의 경우 지하주차장과 비상계단, 보안등의 기존 형광등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우수 아파트로 선정된 거여우방의 경우 총 272개의 형광등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해 지난해 6개월 동안 12MW의 전기사용량을 절감했고 전 세대(257세대)에 절전형 멀티탭을 제공해 온실가스를 4.2% 감축했다.

또 기계실 환풍기에 시간조절타이머를 설치하는 등 전기낭비를 최소화하려는 관리직원들의 노력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 주민참여 에너지절약 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에 전 세대의 98%가 가입하고, 매월 22일엔 저녁 8시부터 1시간 동안 가정의 조명을 소등하는 ‘행복한 불끄기 캠페인’도 펼쳤다.

동아한가람아파트의 경우 각 가정 현관입구의 백열등 교체를 위한 LED조명 무상 제공, 거여5단지아파트는 난방자동제어시스템 설치를 통한 난방비 절감, 송파파인타운6단지의 ‘우리동네 10% 에너지 감축하기’사업 추진 등 에너지절약에 대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돋보였다. 구는 이번에 선정된 6개 아파트에 최우수 300만원, 우수 각 200만원, 장려 각 100만원의 인센티브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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