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대통령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소비진작 빠졌다”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장병완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수출과 기업투자에만 의존하는 경제정책을 꼬집었다.

장 의장은 “정부는 세계적 경제위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라도 가계소득을 늘려 소비를 진작하는 경제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세계 각국은 내수 중심의 경제정책을 추진함에도 여전히 우리는 수출과 기업투자 중심의 정책만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박근혜 경제정책은 거꾸로 가 GDP대비 내수 비중은 지난해 80.5%에서 올해 75%로 떨어진 반면, 기업소득은 17%에서 23%로 급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성장 과실을 기업이 독식하고, 수출에만 의존하는 것은 적절한 대응책이 아니다”라며 특히 “대통령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소비를 찾아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투자와 소비의 합이 내수인데 투자만 밀어부친다고 내수가 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본지는 지난 23일자를 시작으로 ‘경제 3개년 계획 소비가 빠졌다’는 기획기사 시리즈를 통해 규제완화로 기업투자 촉진에만 집중하고 정작 소비 살릴 대안이 없다고 지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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