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절 중국관광객 모시기 전략은 쌍방향 디지털 마케팅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기홍)는 중국 최대 명절 춘절 연휴 기간(1.31~2.6) 동안 약 8만 명의 중국인이 방한할 것으로 보고 관광객 개개인과 쌍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마케팅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한국관광정보 외국어 사이트(www.visitkorea.or.kr)에서 춘절 특별 온라인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스키, 온천 상품 등 겨울관광 테마 제안, 관광지별 춘절 특별 프로그램, 재한 중국인 일일가이드 프로그램 ‘친구야놀러와-한궈덩니(韓國等你)’ 등 다양한 이벤트 정보를 통해 한국의 겨울과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여행 테마를 제안하여 개별관광객(FIT)들이 손쉽게 여행 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중국인 관광객들의 최대 관심사인 쇼핑 총정리 특집에서는 면세점, 백화점, 중소 매장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각종 세일 정보는 물론, 온라인 할인쿠폰까지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 기기를 통해서도 한국의 관광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중국어 모바일웹사이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공사는 이와함께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글로벌 소셜미디어(SNS)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중국 시장에 중국 토종 소셜미디어 서비스인 시나웨이보어(SINA WEIBO)를 통해서도 한국의 생생한 모습을 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사는 중국지역 한류의 주 소비층인 20~30대 여성층과 한국관광공사 웨이보어(韩国旅游发展局微博, http://e.weibo.com/visitkorea) 회원층이 일치하도록 콘텐츠를 기획함으로써, 2013년 관광분야 영향력지수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춘절 특별 온라인 프로모션에서도 실시간 쇼핑 핫스팟, 아기자기한 카페, 음식점 등 중국 개별관광객(FIT)의 선호가 놓은 생생한 정보 전달에 집중, 방한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다양한 고객 문의 해결과 신속한 트렌드 반영 콘텐츠 제공으로 춘절 기간 중 한국 방문을 준비하는 중국인들이 필수적으로 팔로우하는 계정이다.


한국관광공사 해외스마트관광팀 박석주 팀장은 “작년 방한 중국인은 432만 명으로 방한 인바운드 최대시장이 되었다. 특히, 중국 여유법 시행은 여행사가 주도하던 단체관광에서, 개인 주도적인 개별관광으로 중국 여행 트렌드 변화를 일으켜, 중국시장 마케팅에서 온라인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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