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팔아 장학금 1억 남기고 떠난 고 황금자 할머니 영결식 개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13살에 일본군 종군 위안부로 끌려가 간도 지방에서 위안부 생활을 한 고 황금자 할머니 영결식이 28일 오전 10시 서울 강서구청 주차장에서 거행됐다.

고인은 26일 오전 1시30분에 91년의 일기로 생을 마감했으며 강서구는 강서구 구민장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할머니의 장례를 강서구민장으로 치루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노현송 강서구청장을 장의위원장으로 한 강서구 구민장 장의위원회는 이날 고 황금자 할머니의 영결식을 개최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10인 이내 장의위원회를 구성,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분향소를 마련, 3일간의 강서구민장 장례절차를 진행했다.


마지막 날인 28일 오전 10시에는 강서구청 후정 주자창에서 각계 인사 및 강서구민이 참석한 가운데 영결식을 끝으로 한 많은 생을 사시다 간 고인을 보내게 된다. 고인은 파주시 소재 천주교삼각지성당 하늘묘원에 모셔진다.

황 할머니는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후대 양성을 위해 1억원 장학기금을 기부하는 등 선행으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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