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지난 해 영업익 2조9961억원…3년 연속 내리막

-지난 해 영업익 2조9961억원ㆍ매출 61조8650억원

-영업익ㆍ매출, 3년 연속 하락세…경기침체ㆍ공급과잉 영향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철강 업황 불황으로 포스코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년 연속 내리막을 걷고 있다. 포스코의 지난 해 영업이익은 2조99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매출액도 61조86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는 28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2014년 기업설명회를 통해 2013년 연결기준 매출액 61조8646억원, 영업이익 2조99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011년 이래 3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2011년 68조9390억원이었던 매출은 2012년 63조6040억원, 지난 해 61조865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11년 5조4680억원에서 2012년 3조6530억원, 지난 해 2조9961억원까지 감소했다.

단독기준 실적의 하향세는 더욱 분명했다. 포스코의 지난 해 단독기준 매출은 30조5540억원으로 지난 해 35조6650억원보다 14.4%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2조2150억원으로 지난 해 2조790억원보다 20.6% 줄었다.

조강생산량은 지난 해 3조6415만t으로 2012년 3798만6000t에 비해 4.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량도 3조5048만t에서 3조3929만t으로 3.2%감소했다.

포스코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국내외 수요약세와 공급과잉으로 전년 대비 톤(t)당 10만원 정도의 제품가격이 하락해 단독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재무구조는 일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포스코는 재무건전성 강화 노력으로 연결기준 부채비율이 전년 86.8%에서 84.3%로 감소했고, 특히 단독기준으로는 차입금이 9410억원 감소해 부채비율이 전년 33.6%에서 28.2%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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