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삼성 하도급대금 1조원 설 이전 조기집행

[헤럴드경제=하남현 기자] 현대자동차와 삼성이 1조원 규모의 하도급대금을 중소업체에 설날 이전에 조기지급한다.

공정위는 28일 설 연휴 기간을 앞두고 주요 대기업에게 하도급 대금 조기지급 협조를 요청한 결과 현대자동차가 1조1855억원을 비롯해 삼성이 1조800억원을, 포스코가 4637억원을, 홈플러스가 3300억원을 하도급업체에 조기지급 하기로 알려왔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또 40여일 간 총 11곳에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해 140억원의 하도급대금을 지급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평소보다 자금소요가 많은 명절을 맞아 대금을 못받을 경우 자금난에 빠질 수 있는 중소기업들이 밀린 하도급대금 등을 지급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23일부터 한시적으로 신고센터를 운영한 바 있다. 이 기간중 105개 중소기업에게 140억원의 하도급대금이 설날 이전에 지급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금번 하도급대금 지급 조치 및 조기 지급 유도 등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설날 전후 자금난 해소와 대ㆍ중소기업협력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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