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080원대 안착…3.2원 오른 1083.6원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환율이 지난주 이어 27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개장 직후 급등하며 불안한 모습으로 출발한 환율은 이후 상승폭을 줄인채 마감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원 오른 달러당 1083.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1원 오른 1085.5원에 개장한 뒤 4분 만에 전 거래일보다 7.3원 오른 1087.7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이후 설을 앞둔 수출업체들이 네고(달러 매도) 물량을 내놓으면서 상승폭을 축소했다.

이날 환율이 불안한 모습을 보인 것은 크게 최근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 오는 30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양적완화 추가 축소 가능성,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 등 3가지 요인 때문이다.

최근 발표된 중국의 경제지표가 예상치에 못 미치면서 중국에 원자재를 수출하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의 통화가 약세를 보인 것이 한국 외환시장에도 영향을 끼쳤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4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1원 오른 100엔당 1057.57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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