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S/S 핫 컬러는?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밖은 엄동설한이지만 패션업계는 벌써 봄과 여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색채 연구소 ‘팬톤’이 올 패션업계의 유행컬러로 ‘다즐링 블루’를 선정했다. 블루의 인기를 증명이라도 하듯 파리ㆍ밀라노 패션쇼에서는 다즐링 블루가 대다수 디자이너들의 메인컬러로 선택됐다.

이같은 블루의 인기는 국내라고 예외는 아니다. 갑오년 청마(靑馬)의 해를 맞아 블루 컬러를 이용한 신제품이 대거 출시 됐다.

스포츠 브랜드 ‘써코니’는 올해 청마의 행운과 민첩함을 전해준다는 의미를 담아 봄 신상품으로 ‘재즈 오리지널 볼리스틱’ 운동화를 남성용 다즐링 블루와 여성용 인디 블루로 2월초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써코니의 인기라인 재즈 오리지널의 새로운 버전으로 시원한 블루와 빈티지한 브라운이 만나 스포티하고 상큼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써코니 `볼리스틱 다즐링 블루` [사진제공=써코니]

써코니 `볼리스틱 인디 블루` [사진제공=써코니]

캐주얼 신발 브랜드 ‘캐터필라’도 블루 색상의 ‘콜린스 미드 부츠’를 다음 달 선보일 예정이다. 짙은 블루 컬러가 스웨이드 소재와 만나 고급스러우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준다. 

캐터필라 `콜린스 미드 부츠` [사진제공=캐터필라]

독일 패션브랜드 MCM에서는 설 선물을 겨냥해 블루컬러의 2014 S/S시즌 신제품을 출시했다. 메인제품인 ‘키아나(KEANA)’는 화려한 블루컬러가 돋보이는 보스톤백으로, 양피로 제작돼 가볍고 부드러운 소재감이 특징이다. 

삼성 에버랜드의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와 ‘로가디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푸른색 제품을 10%이상 늘릴 계획이다. 봄 재킷의 40%, 셔츠의 30%에 해당하는 물량을 블루 계열 색상으로 디자인되며 타이와 액세서리 제품군의 30%도 청색을 주 색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밖에 질스튜어트, 모그 등 LG 패션의 여성복 브랜드들도 상반기 블루 색상의 제품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려 출시키로해 당분간 블루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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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팬톤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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