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8명중 35명이 ‘물고기자리’…다정다감 · 안정적 성향 돋보여

최경환·김기현·전병헌 등 ‘물고기자리’
정신적 공감능력 강하고 타인 못지나쳐

‘물병자리’는 30명…차갑고 냉정한 성향
황우여·강창희 ‘사자자리’…흔들림 없어

별자리에 나타난 19대 국회의원들의 성향은 12개에 이르는 별자리만큼이나 다양했다. 다정다감한 성향의 물고기자리가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냉철한 성격의 물병자리, 우직한 성격의 황소자리, 그리고 속을 알 수 없는 전갈자리 등 골고루 분포하고 있었다.

새해를 맞아 19대 국회의원 298명(300명 중 의원직 상실한 2명 제외)의 전체 별자리를 살펴본 결과, 물고기자리가 35명으로 가장 많았다. 새누리당의 최경환 원내대표와 김기현 정책위의장, 민주당의 전병헌 원내대표 등 총 35명의 국회의원이 이 별자리에 태어났다. 물고기자리의 경우 다정다감한 성격을 갖고 있어 주위에 항상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여야 양당의 원내대표가 모두 포함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다음으로는 물병자리가 많았다. 새누리당의 정우택 최고위원과 서상기, 남경필 의원, 그리고 민주당의 문재인 의원과 한정애 대변인, 새정치추진위원회의 송호창 의원 등 30명에 이르렀다. 물병자리는 차갑고 냉정한 편이며, 관찰력이 뛰어나다. 

19대 국회의원 주요 별자리

우직한 성격의 황소자리에는 새누리당의 김종훈, 정문헌 의원, 민주당의 홍영표, 부좌현 의원 등 29명이 포함됐다. 일을 좋아하며, 어떤 위기에서 흔들리지 않는 사자자리에도 강창희 국회의장을 비롯해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등 29명의 국회의원들이 있다.

또 거의 모든 사람에게 친절해 굉장히 호감도가 높지만 그 속을 알기 어려운 전갈자리의 경우 새누리당의 진영, 박민식 의원, 민주당의 추미애 의원 등 총 28명에 달했다. 진 의원의 경우 박근혜정부 첫 보건복지부 장관이었지만 기초연금을 둘러싼 청와대와 이견을 보이며 장관 자리를 내놓기도 했다.

그 외 양자리(24명), 쌍둥이자리(23명)가 다음으로 많았다. 반면 처녀자리(19명), 염소자리(19명), 게자리(18명)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하지만 이들 별자리에 태어난 국회의원들의 정치적 인지도는 상당했다. 처녀자리에는 민주당 김한길 당대표가 포함됐으며, 염소자리에는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과 서병수, 유승민 의원, 그리고 민주당의 조경태 최고위원이 자리했다.

이들 12개 별자리는 또 ‘불의 별자리(사자ㆍ사수ㆍ양)’ ‘흙의 별자리(처녀ㆍ염소ㆍ황소)’ ‘물의 별자리(물고기ㆍ전갈ㆍ게)’ ‘공기의 별자리(물병ㆍ쌍둥이ㆍ천칭)’ 등 4가지 속성으로 나뉜다. 대체적으로 불의 속성이 발달한 사람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자 하는 야심이 강하며 추진력이 있는 사람’으로 파악된다. 물의 속성이 발달한 사람은 ‘감정적인 안정을 중요시하고 사물을 주관적으로 판단하며 여성적인 면모’가 있다. 공기 속성이 발달한 사람은 ‘지식과 정보 교류를 좋아하고 현실적이기보다는 이상적’이다. 흙의 속성이 발달한 사람은 ‘현실적이고 물질을 중요시하며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성향’을 보인다.

국회의원들은 물의 별자리에 속한 경우가 많았다. 물 성향의 별자리는 전갈(28명)ㆍ물고기(35명)ㆍ게(18명) 자리로 총 81명에 이르렀다. 이 성향의 별자리인 사람은 정신적인 공감능력이 강하며 타인이 고생하는 모습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다음으로 공기 성향인 ‘천칭(23명)ㆍ쌍둥이(23명)ㆍ물병(30명)’ 자리가 76명으로 많았다. 공기 성향의 별자리인 사람은 지식과 정보 교류를 좋아하고 현실적이기보다는 이상적인 모습을 많이 보인다.

또 불 성향의 별자리(사자ㆍ사수ㆍ양)는 74명, 흙 성향의 별자리(염소ㆍ처녀ㆍ황소)가 67명으로 뒤를 이었다. 

박도제 기자ㆍ고혜린 인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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