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중 차기전투기 계약 완료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방위사업청은 27일 F-35A 40대를 구매하는 차기전투기(F-X) 계약을 올해 3분기 중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광선 방사청 항공기사업부장은 이날 국방부에서 열린 제7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 뒤 브리핑에서 “(차기전투기) 구매 계획을 2∼3월에 수정해서 방추위의 승인을 받으면 시험평가 및 협상 등을 거쳐 3분기에 계약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작년 9월 24일에 열린 방추위에서 차기전투기 단독후보인 보잉의 F-15SE가 부결되자 합동참모본부는 같은 해 11월 22일 합동참모회의를 열고 차기전투기 작전요구성능(ROC)을 변경, F-35A 40대 구매를 사실상 결정했다.

방사청은 이후 선행연구를 통해 F-35A 40대 구매를 위한 차기전투기 총사업비로 7조4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사업비에는 시설공사 및 무장도입 비용 약 7000억원도 포함돼 있다.

차기전투기 총사업비는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국방연구원의 사업타당성 재조사와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결정된다.

이날 방추위에선 차기전투기 사업추진방법을 국외구매로 결정했으며, 이른 시일내에 구매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 F-35A 구매는 정부 간 계약인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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