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막차 ‘2시리즈’로 1~7 승용 라인업 완성

[라스베이거스(미국)=김대연 기자]BMW는 오는 3월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 등에 2시리즈를 출시, 기존 1시리즈에서 7시리즈로 이어지는 전체 승용 차량 라인업을 완성한다. BMW 홀수 시리즈는 세단(일부 해치백)이 주류를 이루며, 짝수 시리즈는 쿠페, 컨버터블 등 특별한 차량으로 구성된다. 물론 3시리즈와 4시리즈, 5시리즈와 6시리즈 중간에는 차체가 높아지고 뒷공간이 넓어진 해치백 타입의 파생모델 GT(그란투리스모)가 있다.

또 고성능 브랜드인 M 모델이 3ㆍ4ㆍ5ㆍ6시리즈 등에 있으며, 정통 M시리즈는 아니지만 일반 모델과 M 모델의 중간인 M 퍼포먼스 차량이 1시리즈와 2시리즈에 들어가 있다. 

도마고이 두케쉬 BMW 차량 외관 디자인 총괄이 23일(현지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시내 근교 라스베이거스 모터 스피드 웨이에서 BMW 435i 럭셔리 트림에 탑승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428i만 오는 4월께 들어오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제공=BMW 그룹]

가장 소형(컴팩트)인 1시리즈는 주로 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작됐다. 외관과 실내에서 프레쉬한 느낌을 전달하는 것이 개발 컨셉트. 2시리즈는 기존 1시리즈 쿠페와 컨버터블이 넘어와 3월에 출시된다. 1시리즈에 있을 때보다 차체가 커지고 성능이 개선됐다. 현재 2시리즈 쿠페는 오는 3월 출시를 앞두고 있고, 컨버터블은 개발 및 출시가 검토되고 있다. M 퍼포먼스 모델인 M135i는 해외에서만 판매되며, M235i는 국내 출시는 결정됐지만 시기가 미정이다.

3시리즈는 세단 형태로 BMW에서 판매량이 가장 많은 글로벌 주력 차종이다. 기존에 컨버터블과 쿠페가 있었으나 단종됐고, 이 두 모델은 역시 4시리즈로 넘어갔다. M3와 3시리즈 GT도 판매 중이다. 새로운 M3는 빠르면 5월께 국내에 들어온다. 4시리즈는 컨버터블은 오는 4월에 나오며, 그란쿠페도 출시가 검토되고 있다.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5시리즈는 주로 세단이 유명하나 GT와 M5도 판매되고 있다. 신형 M5는 오는 4월께 국내에 들어올 가능성이 크다. 6시리즈는 컨버터블, 2도어 쿠페, 그란쿠페, M6 등으로 구성돼 있다. 7시리즈는 플래그십(기함) 모델로 고급 세단의 대표주자로 불린다.

BMW 관계자는 “2시리즈는 1부터 7까지 이어지는 BMW 라인업 중 가장 늦게 나온 시리즈로 ‘라인업의 마지막 완성’이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고객이 앞으로 더욱 직관적으로 BMW 차량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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