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단막극 예찬 “배우로서 얻는 것 많아”


배우 김지영이 단막극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김지영은 다음달 2일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의 두번째 이야기 ‘돌날’의 주인공 정숙 역으로 열연했다.

데뷔 20년이 넘은 베테랑 배우지만 단막극의 제작 환경을 생각한다면 쉽게 결정을 내리기 어려웠을 것. 하지만 김지영은 추운 날씨에 촬영에 임해서도 “정말 정말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추위를 잊게 만드는 미소를 지었다.

김지영은 “개인적으로 단막극, 독립영화, 단편영화 등을 너무 좋아한다”며 “배우라면 돈이 작품선정의 기준이 돼서는 안된다”는 소신을 밝혔다. 단막극이 있었기에 10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이 가능했다는 것이 김지영의 생각이다.

또한 “단막극은 다양한 소재와 새로운 시도들로 평가받는 작품들이 많다”며 “배우로서는 짧은 시간에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매력적인 시도를 할 수 있다”고 단막극의 매력을 밝혔다.

뿐만아니라 “단막극을 통해 많은 연출자들과 교감을 할 수 있었고, 어떤 인물의 인생을 개성있게 표현할 수 있는지 공부의 장이 됐다”며 단막극이 배우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말했다.

특히 다양한 소재와 실험 정신이 눈에 띄는 단막극에 많이 참여해 스스로를 계발하고 배우로서 끊임없이 공부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며 후배 연기자들에게 조언을 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시청률 때문에 막장의 끝은 보이질 않고, 감독, 배우, 제작자들 모두 새로운 시도에 인색하하다며 천편일률적이고 식상한 드라마에 시청자들도 등을 돌리고 있다며 반성을 촉구했다.

한편 김지영이 애정을 갖고 참여한 드라마 ‘돌날’은 다음달 2일 밤 11시 55분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를 통해 방송된다.
여창용 이슈팀기자 /[email protected]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