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투자자가 더 유투브를 좋아해”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젊은 동성애 투자자가 유투브를 더 좋아한다?’

레즈비언(Lesbian)과 게이(Gay), 양성애(Bisexual), 성전환자(Transgender) 등 ‘LGBT’ 투자자가 일반 이성애 투자자보다 유투브 같은 소셜미디어를 더 활발하게 이용한다는 이색적인 조사가 나왔다.

금융자문회사 스펙트렘 조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쓰고 있는 ‘LGBT’ 투자자는 66%로, 일반 투자자의 57% 보다 많았다. 유투브를 이용하는 LGBT 투자자는 37%로, 일반 투자자의 25%를 훨씬 앞섰다.

비즈니스 소셜 미디어 링크드인 이용자는 ‘LGBT’ 그룹에서 39%에 달해, 일반 그룹 34% 보다 비중이 높았다. ‘LGBT’와 비 ‘LGBT’의 트위터 이용률은 18% 대 10%, 구글플러스 이용율은 15% 대 7%로 배 이상 벌어졌다.

소셜미디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일반인 그룹에서 29%로, LGBT 21% 보다 많았다.

‘LGBT’ 투자자 중에서도 보유 자산이 중하 이하 그룹에서 소셜미디어를 더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순자산 ‘10만달러~100만달러’를 지닌 ‘LGBT’의 68%가 페이스북을 사용한 반면, ‘100만~500만달러’ 자산가의 페이스북 이용자 비율은 66%로 살짝 떨어졌다. 또 ‘500만~2500만달러’를 보유한 초자산가의 페이스북 이용자 비율은 58%로 더 떨어졌다.

연령대로 보면 나이가 젊을 수록 소셜미디어 이용도 빈번했다. 65세 이상의 ‘LGBT’는 50%만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반면, 44세 이하는 79%가 썼다. 링크드인은 65세 이상에서 24%, 44세 이하에서 54%가 사용하고 있었다. 트위터 이용자 비율은 각각 10%, 35%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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