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농수산식품, 미 서부 대형 유통 업체와 공동 물류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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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센터가 미국내 한국산 농수산식품의 안정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한다.

aT센터는 30일 연 기자간담회를 통해 미 서부 최대 식품 유통 기업인 유니파이드 그로서(Unified Grocers Inc.)와 한국산 관련 제품의 공급 확대를 위한 물류망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물류망은 상반기 중 우선 50여개 유통 채널에 구축 될 예정이며 1~2년 안에 200개로 확대 할 계획이다.

이번에 마련하는 시스템은 기존 처럼 한국산 제품의 취급을 원하는 일부 유통 업체들을 상대로 각 판매 업체마다 제품을 공급하던 방식에서 탈피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미 미 서부지역 10개주 주요 대형 유통업체에 식품을 공급하고 있는 유니파이드의 물류망을 활용해 이 업체의 창고에 한국산 제품을 일괄 공급하고 이후 개별 유통 업체별 배송은 유니파이드가 책임 지는 방식으로 이뤄지게 된다.

또한 해당 제품을 취급하게 될 각 유통 업체들에서 진행되는 마케팅 활동은 aT센터를 중심으로 진행 해 일원화된 물류망 확보를 넘어 실질적인 판매를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 될 예정이다.

‘유니파이드 그로서’는 미 서부지역의 3000개 이상 수퍼마켓에 식품을 공급하며 2012년 기준 연매출 40억달러를 기록한 도소매를 겸하고 있는 업체다.

aT센터 이원기 LA지사장은 “지난해 업무협약 이후 체계적인 물류망 구축을 통해 업체들의 비용 절감을 넘어 안정적으로 시장을 넓히기 위해 유니파이드측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며 “상반기 중 시범적으로 미 서부지역 50개 매장에 이 시스템을 도입해 안정화를 이룬 후 대상 범위 확대와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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