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이용한 ‘사이버 방범’ 효과 만점…설 연휴도 SNS방범 활용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경찰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범인을 검거하고 유언비어 확산을 방지하는 등 SNS를 통한 방법활동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경찰은 설 연휴기간에도 SNS를 적극 활용해 방범요령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25일 오전 1시25분께 부산에서 한 남성이 여성을 골목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사건 발생 2개월이 지나도 수사가 미궁에 빠지자 부산경찰청은 이달 2일 차량용 블랙박스 영상 등을 경찰청 SNS에 올려 공개 수배했다. 이어 SNS를 본 시민의 제보 덕에 이달 9일 범인이 검거됐다.

지난해 12월 18일 SNS에는 ‘서문시장 핫팩(손난로)’ 괴담이 확산했다. 누군가가 대구 서문시장 인근에서 한 단체가 나눠주는 핫팩을 받고 사용하던 도중 갑자기 쓰러졌다는 것. 알고 보니 핫팩 위에 환각제가 덮여 있었다며 인신매매일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내용이었다. 

사진=부산 경찰청 트위터

경찰은 곧바로 확인에 나섰고, SNS 등을 통해 “대구 서문시장 핫팩 괴담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공지했다.

경찰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에 SNS를 이용해 방범요령과 날치기ㆍ빈집털이ㆍ성범죄 예방법 등을 알릴 계획”이라며 “SNS를 통해 범죄 없는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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