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베 “야스쿠니 오해 없도록 미국 설득”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와 관련해 오해가 없도록 미국에 적극적으로 설명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아베 총리는 3일 중의원 예산위원회 답변을 통해 지난해 말 자신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둘러싸고 미국에서 비판이 일고 있는데 대해 “미국에 오해를 사지 않도록 제대로 설명해 미국과 일본의 유대관계에 흔들림이 없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를 위해 목숨을 희생한 영령들에게 존숭(尊崇)의 뜻을 표하는 것은 어느 국가의 지도자도 다 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작년 12월 26일 취임 1주년을 맞아 현직 일본 총리로서는 7년 만에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해 한국과 중국은 물론 미국의 비판을 샀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작년 12월 26일 취임 1주년을 맞아 현직 일본 총리로서는 7년 만에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했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는 4월 일본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미일 양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오바마 대통령은 4월 아시아 순방 때 필리핀, 말레이시아와 함께 일본을 방문하기로 뜻을 굳혔으며 한국도 방문국에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4월 일본 방문이 성사되면 2009년 11월과 2010년 11월에 이어 재임기간 중 3번째 방일이 된다. 아베 총리는 작년 2월 미국을 방문했을 때 오바마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초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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