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랩> 男, 이상형은 교사…결혼은 사무직과…

지난 설에도 미혼 남녀들은 친척들이 한 마디씩 보태는 “결혼 언제 하느냐”는 질문에 시달렸을 터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미혼 남녀들이 꿈꾸는 결혼은 어떤 모습일까.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최인철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와 함께 미혼 남녀 총 1000명(남성 542명, 여성 458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조사에서 남성 응답자들은 본인보다 3~4세 연하, 키는 160~165㎝인 여성을 만나고 싶다는 답변을 가장 많이 했다. 교사라는 직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고, 희망하는 배우자의 연소득 평균값은 3911만원이었다. 여성 응답자들은 본인보다 나이가 3~4세 많은, 공무원이나 공사직 근무자를 선호했다. 키는 175~178㎝ 미만의 남성을 꿈꿨다. 희망하는 배우자의 연소득은 3000만원 이상, 4000만원 미만을 꼽는 이들이 가장 많았으나 평균값을 내보면 5083만원이었다.

이상과 현실의 차이는 어떨까.듀오를 통해 결혼한 회원 6000명(남성 3000명, 여성 3000명)을 상대로 지난해 9월 표본 조사한 결과, 현실은 ▷예상보다 늦어지는 결혼 ▷기대보다 낮은 연소득 ▷공무원ㆍ공사직은 ‘끼리끼리 결혼’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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