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불문, 스펙 불문…한국수력원자력 인턴 모집에 인재 대거 몰려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한국수력원자력 인턴 모집에 무려 1만998명이 지원하면서 경쟁률이 42대1로 나왔다.

인턴 260명을 뽑는 이번 모집에 1만998명이 지원서를 냈기 때문이다. 지난해보다 두 배 가량 경쟁률이 높아졌다.

무엇보다 나이제한을 철폐한 것이 지원자들을 끌어 모았다.

55세 최연장자부터 22세 최연소 지원자까지 광범위했다. 변호사, 회계사, 기술사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의 지원도 적지 않았다.

여기에 한국수력원자력이 스펙 타파를 내세우며 처음 시행하는 직무역량평가 전형의 경쟁률은 기존 전공시험 전형보다 더욱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토목직의 경우 2명 모집에 517명이 지원해 259대1이었고, 사무직은 20명 모집에 3455명이 지원해 173대1이었다.

한수원 관계자는 “학벌과 나이에 상관없는 열린 채용과, 국내외에서의 회사 성장 비전을 보고 많은 수험생들이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오는 15일 1차 전형으로 직무능력평가나 전공필기시험을 시행하고, 3월 1일 논술, 개별면접, 토론면접, 창의면접, 인ㆍ적성 검사 등의 2차 전형을 시행한 후 4월 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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