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관(官) 주도 청소 방식 확 바꾼다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그동안 환경미화원에게 의존했던 관 주도의 청소 방식을 주민들이 직접 청소하도록 ‘청소행정체계’를 바꾼다고 3일 밝혔다.

마포구는 ▷동별 민간 자율 조직 구성 ▷기업체 등 민간 부문 자율 청소의 날 지정 ▷마을 단위 아름다운 동네 가꾸기 운동 ▷우수 동ㆍ단체 인센티브 지원 등을 포함한 마을단위 청소시스템 구축하고 ‘구민과 함께하는 클린 마포 가꾸기’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관내 부녀회와 통ㆍ반장, 주민자치위원, 점포주, 직능단체, 자율방법대, 상가번영회 등을 통합해 ‘주민자율청소 청결봉사단’을 조직하고, 60~70대 노인들로 이뤄진 ‘실버환경봉사단’을 구성해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중점 감시 등 환경지킴이 역할을 맡긴다.

또 전통시장과 대형쇼핑센터, 다중이용시설, 기업체 등을 중심으로 매월 1회 이상 자율 청소의 날을 지정, 운영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 지역이나 나대지 등에는 화분을 놓고 벽화에 그림을 그려 무단투기를 방지할 계획이다.

청소 장비도 현대화한다. 마포구는 노면차 1대, 살수차 1대, 행정차 1대를 신규 확보하고 물차, 노면차, 세척차, 분진흡입차 등 총 16대를 활용해 수시로 도로 먼지를 씻어낼 예정이다.

아울러 10명 내외의 시민평가단을 구성해 우수 동과 단체에는 표창과 시상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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