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신당, 민주당 특권방지법은 ‘안철수 효과’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새정치신당은 3일 민주당의 특권방지법에 대해 ‘안철수 효과’로 본다며 환영 의사를 밝혔다.

새정치신당은 “민주당의 이번 조치는 기득권을 내려놓기 위한 것”이라며 “국회의원의 특권을 내려놓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일이고 개혁의 시작점으로 정치구조가 개혁되어야만 진정한 변화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정치신당 주축인 안철수 무소속 의원도 이날 열린 회의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민생은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정치 혁신은 치열하게 경쟁하자”고 여야 정치권에 제안했다.

안 의원은 또 “2월 국회부터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을 만들어내야한다”며 “매 회기마다 긴급 과제와 당면 현안, 중장기 과제를 정해 목표치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하고 성과가 측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힘 자랑이나 싸움하라고 국민이 다수당, 거대 의석을 만들어준 게 아니라 이런 역할과 책임이 있기 때문에 많은 권한을 준 것”이라고 기성 정당을 향해 지적했다.

창당을 앞둔 가운데 지속되는 여야 견제에 대해선 “합리적 비판은 겸허히 수용하고 고쳐가겠지만 근거없는 방해나 책동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뚫고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새정치신당은 창당 관련 시도별 10~20명으로 구성될 창당준비단을 만들 계획이다. 또 새정치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중 한 명씩 지역을 맡고, 시도당 창당 준비위원회가 만들어지면 2~3인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갈 예정이다. 시도당 창당준비단은 먼저 중앙당 공동위원장 회의에서 승인을 받은 후 활동할 방침이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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