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니 리의 미국에서 부자되기] 학자 융자금 신청 준비 UTMA..

529플랜 자산은 학생아닌 부모자산으로 간주, 컨트리뷰션율 낮출 수 있어

미국에서 학자금 플래닝이나 자녀의 미래설계 플래닝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옵션들로는529 플랜이나 커버델 교육 세이빙 플랜, 캐쉬밸류 생명보험, Roth IRA, 어누이티 개인연금보험, 혹은 UTMA나 UGMA 형태로 셋업되는 투자수단 등이 포함된다.

그래서 지난 칼럼에서는 이러한 옵션들 중UTMA(Uniform Transfer Minors Act) 어카운트가 무엇인지와 이 UTMA 자산이 미래 자녀 학자 융자금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 간단하게 한번 살펴 보았다.

복습차원에서 한번 더 정리하자면,UTMA는 주식이나 채권, 뮤추얼 펀드, 부동산, 어누이티, 생명보험, 예술품, 로열티, 특허품 등 다양한 저축 및 투자 수단을 통해 미리 어린 자녀의 미래를 위한 플래닝을 하는 커스토디얼(custodial)어카운트이다. 그리고 한번 UTMA로 트렌스퍼된 자산은 다시 돌이킬 수 없으므로 UTMA안의 자산은 모두 ‘취소불능’자산에 해당되며, 만약 부모가 셋업한 경우라면 나중에 자녀가 성인나이가 될 때까지 잘 관리를 하다가 그때 오너쉽을 넘겨주게 된다.

지난 시간에 잠시 소개한 바 있는 민씨는 자녀가 어릴 때 UTMA 어카운트를 오픈했었는데, 이제 자녀가 곧 대학 갈 나이가 되면서 UTMA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라 크게 고민하게 되었다.

민씨는 자녀가 성인나이가 되어 UTMA어카운트의 오너쉽 권한을 가질 때까지 그동안 발란스를 잘 관리하는데만 수년 동안 많은 신경을 썼는데, 이제 자녀가 대학 지원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보니 마음에 조바심이 생긴 것이다.

그래서 그의 일차적 계획은 이 UTMA안의 돈을 미리 모두 찾아 자녀의 복지혜택을 위해 다 써버리겠다는 것이었다. 물론 민씨의 생각처럼 UTMA안의 돈을 모두 찾아 자녀를 위해 쓴다고 하더라도IRS법을 결코 위반하는 것은 아니다.

UTMA자산은 예를 들어 부모가 자녀의 캠핑이나 컴퓨터 구입, 혹은 대학 학자금과 같은 교육 등 자녀를 위한 복지혜택(for the benefit of the child) 목적으로 찾아 쓰는 경우라면 모두 허용가능한 범주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모두 ‘스펜드 다운’해 버리는 방법 외에 다른 옵션은 없는 것일까?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또 다른 방법으로는UTMA안의 자산을529대학 학자금 세이빙 플랜으로 트렌스퍼 하는 것이다.

529플랜은 주정부에서 스폰서하는 자녀 학자금 플랜으로 주로 투자된 금액은 세금을 유예받으며 성장하고, 만약 학비나 교재 등 대학 관련자금으로 쓸 때는 나중에 무세금으로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529 플랜은 제 3자 매지니먼트회사를 통해 뮤추얼 펀드나 주식, ETF등 다양한 투자수단을 통해 셋업될 수 있는데, 만약 미래에 교육자금 용도가 아닌 다른 목적으로 자금을 찾아 쓰게 될 경우 소득세와 함께 10 퍼센트 벌금 적용대상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UTMA 자산을 529플랜으로 트렌스퍼하는데 장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만약 커스토디얼 어카운트로 셋업될 경우, 그 자산이 부모 등 커스토디언의 자산으로 포함된다는 것이다.

즉 이와 같은 커스토디얼 529플랜은 프리페이드 튜이션 플랜(prepaid tuition plan)이나 커버델(Coverdell) 교육 세이빙 어카운트 등처럼 FAFSA등을 통해 학자 융자금을 신청할 때 자녀 자산이 아닌 부모 자산에 속하므로 학자금 융자받을 때 자녀가 부담하게 되는 컨트리뷰션을 크게 낮출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학생이 가지고 있는 자산에 대해 학비로 먼저 컨트리뷰션해야 하는 돈이 평균 20~25퍼센트라면, 부모가 자산에 대해 부담하게 되는 컨트리뷰션은 평균 5~5.64퍼센트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녀가 독립적으로 529플랜 오너쉽을 가지고 있지 않는 한 529플랜은 FAFSA에서 자녀 자산으로 포함되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서니리-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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