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극장 테러 35명 사상

○…파키스탄 북서부에서 2일(현지시간) 밤 정체불명의 괴한이 극장에 수류탄 2발을 투척해 최소 5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다.

영화를 죄악시하는 이슬람 반군과 정부군과 교전이 잦은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버 파크툰크와주 주도인 페샤와르의 한 극장에서 난데없이 수류탄이 터졌다. 당시 90여명의 관객이 ‘고집스러운 파슈툰족(Stubborn Pushtun)’이란 제목의 심야영화를 보고 있다 변을 당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류탄이 폭발한 뒤 관객이 도망가려 몰리는 바람에 많은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탈레반은 2007~2009년 사이에 파키스탄 북서부 스왓계곡에 있는 극장을 폐관하기도 했다. 폐샤와르에는 극장이 7개만 남아있다.

한지숙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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