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관습 중시하는 선교활동 해야”

[헤럴드생생뉴스]프란치스코 교황은 1일(현지시간) 선교 활동 과정에서 현지의 관습과 주교의 지침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스페인 선교회 ‘네오카테큐미널 웨이’ 단원 수천명을 대상으로 한 강론에서 가톨릭 교회 전체의 통합이 선교회의 관행보다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1960년대 스페인에서 창설된 선교단체로 약 100만명의 단원을 거느리고 있는 네오카테큐미널 웨이는 교황청의 전도운동에 부응, 활발한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베네딕토 16세가 우려를 표했던 이질적인 관례와 전례(典禮) 남용으로 비판도 받고 있다.

교황은 “영성체는 필수적”이라면서 “때로는 통일성을 담보하기 위해서 당신의 길이 세세히 요구하는 생활을 버리는 것이 나을 수 있다”고 언급, 엄격한 전례 시행을 당부했다.

교황은 또 선교회 단원들에게 교황청과 지역 주교의 지침을 존중하고 개종을 유도할 경우에는 문화적 차이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개개인의 자유가 침해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며 네오카테큐미널 웨이와는 다른 방식의 기독교적 삶을 모색하는 사람들의 선택도 존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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