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반전(?) 쥔 휘경 박해진, 스태프에 간식차 선물

[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별그대’ 종반부 반전을 쥐고 있는지도 모르는 박해진이 설을 맞아 현장 스태프에게 센스 넘치는 종합선물세트 ‘간식차’를 선물해 화제다.

박해진은 SBS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연출 장태유/극본 박지은)에서 재벌 2세 순정남 이휘경 역을 맡아 빈틈 없는 연기력과 훈훈한 비주얼로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휘경은 애인이었던 유라(유인영)를 죽이고 천송이(전지현)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등 ‘별그대’의 사건을 꾸미오고 있는 재경(신성록)의 친동생이자 한결같이 송이를 사랑하는 인물이어서 마지막 극적 카드를 쥐고 있을 수도 있는 인물이다.

설 연휴 하루 전인 지난달 29일 박해진은 없는 것이 없어 보일 만큼 빼곡하게 음식이 들어차 있는 간식차를 촬영장에 선물했는데, ‘별에서 온 떡볶이 휘경이가 쏜다’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어 미소를 짓게 만든다. 스태프들은 박해진이 준비한 간식차에서 떡볶이, 오뎅을 나눠 먹는가 하면 음료수와 치킨까지 나눠먹으면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마음을 채웠다.


특히 이 같은 센스를 발휘한 박해진은 자신 옆에 있는 스태프의 음식에 직접 케첩을 발라주는 모습으로 매너남에 등극,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렇듯 센스와 매너가 넘치는 박해진의 간식차 선물에 스태프들은 환호를 보내며 즐겁게 촬영을 이어갔다는 후문.

이 밖에도 박해진은 중국과 한국에 있는 자신의 소속사 식구 전원을 알뜰히 챙겼다고 전해져 눈길을 끈다. 소속사 전 식구와 자신의 코디네이터를 비롯한 스태프들에게까지 손수 고른 신발과 점퍼, 손편지로 고마움을 표시하며 끈끈한 정을 과시했다.

한편, 박해진은 ‘별에서 온 그대’ 이후 차기작으로 오는 4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 드라마 ‘닥터 이방인’(연출 진혁/극본 박진우)에 출연을 확정,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닥터 이방인’에서 천재 의사 한재준 역을 맡아 박해진이 또 어떤 모습으로 변신할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wp@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