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음악평론가 임진모 “아이돌 음악 없었으면 글로벌화 힘들었을 것”

음악평론가 임진모가 한류 중심에 있는 아이돌음악의 위상을 강조했다.

임진모는 3일 오전 서울 광화문 퓨어아레나에서 열린 ‘Mnet 연중 음악 캠페인-레전드 100 – Song’ 기자 간담회에서 “이제 노래는 세대 공감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날 임진모는 “단순히 그 당시에 들었던 것을 소비하며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호출되고 있다”며 대한민국 가요 위상이 10~20년 전에 비해 많이 신장됐다. 그 중심에는 아이돌 음악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실 아이돌 음악이 없었다면 글로벌화 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전했고 신형관 상무 역시 “H.O.T 이후 아이돌 음악이 강세를 드러냈다”고 덧붙였다.

‘레전드 100-송’은 지난해 ‘레전드 100-아티스트’에 이은 Mnet의 두 번째 음악 캠페인이다.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에 영향력을 끼친 100곡을 선정해 대중들의 마음을 감동시킨 음악으로 모든 세대의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공감하고자 기획됐다. 4일과 11일 밤 12시 방송.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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