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인기 계속 오른다

변동금리 ARM

변동이자 (이하 ARM)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ARM의 인기가 높아지는 것은 최근 연준이 양적완화 점진적 중단 결정에 따라 2달 연속으로 채권 매입규모를 100억달러씩 줄이면서 모기지 금리 상승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발표된 모기지은행 연합회(MBA)와 프레디맥의 모기지 금리가 양적완화 축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1월 수준 (30년 4.52(컨포밍론)%와 4.32%, 15년 3.55%와 3.40%)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제 더 이상 낮은 이자에 대한 기대심리는 찾아보기 힘들며 반대로 모기지 금리 급상승에 대한 우려가 만연한 상황이다.

이렇게 금리에 대한 불안 심리가 높아지면서 주택구매나 재융자를 시도하던 잠재적주택구매자(혹은 기존 소유주)들에게 ARM의 장점이 점점 더 어필하고 있다. 특히 이전에 비해 연장된 고정금리 지불 기간(최대 10년)과 낮은 페이먼트 캡과 조기 상환 벌금을 없앤 하이브리드 ARM에 대한 문의는 매주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5년 하이브리드 ARM과 고정 금리를 비교하면 다운페이먼트 요구액과 금리 그리고 포인트가 낮은 ARM의 비용 절감효과가 확연하다.

만일 25만달러를 대출했다고 가정하면 ARM과 고정 금리(최근 금리 기준) 사이의 비용 차이는 매월 약 200달러다. 여기에 5% 이상 차이나는 다운페이먼트 요구액을 더하면 비용차이는 더욱 크다.

얼마 전 투자용 부동산을 매입한 한인 김 모씨는 고정금리 대신 ARM을 선택했다. ARM이 다운페이 요구조건은 물론 금리 또한 고정금리에 비해 저렴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 소요 비용을 아끼면서 큰 금액을 아낀 김 씨는 이렇게 아낀 비용을 은퇴 연금에 추가로 투자해 노후를 대비했다.

모기지 업체 관계자들은 “최근 ARM 에 관한 문의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아직은 그 선택 수준이 7~8% 정도로 고정금리에 비해서는 낮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약 40%정도 늘어난것이며 ARM 상품이 점점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신청건수가 계속 늘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ARM이 고가 주택 구매자 구매시(약 14%) 더욱 인기며 상담 후 고정 금리에서 ARM으로 돌아선 고객도 전체 10%선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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