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가장 오염된 나라 소말리아…한국은?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알프스의 대자연과 함께 하고 있는 스위스가 전세계에서 가장 청정한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는 미국 예일대와 컬럼비아대가 최근 공동으로 조사한 환경성과지수(EPI; Environment Performance Index)에서 총점 87.67점을 받아 가장 깨끗한 나라로 선정됐다.

스위스는 수자원이나 환경과 건강, 에너지 및 기후, 대기 질 및 대기 오염도, 하수 처리, 이산화탄소 배출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전체 178개 국가 중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룩셈부르크(83.29점)와 호주(82.4점), 싱가포르(81.78점), 체코공화국(81.47점)이 2~5위를 차지했다. 독일, 스페인, 오스트리아, 스웨덴, 노르웨이는 각각 6~10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63.79점으로 43위에 머물렀으며 대기 질, 대기 오염 등에서 저조한 점수를 받았다.

살인적인 스모그가 휩쓸고 있는 중국은 EPI 총점이 43점(118위)였으며, 특히 대기 질 면에서는 18.81점으로 최하위인 176위를 기록했다.

인도 역시 대기 질에서 23.24점의 저조한 점수를 받아 174위에 머물렀다. EPI 종합점수는 31.23점으로 155위였다.

현지 일간 힌두스탄타임스는 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뉴델리가 중국의 베이징보다 더 심각한 오염 수준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오염된 도시’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대기 질이 가장 나쁜 국가는 방글라데시였으며 13.83을 기록했다. 대기 오염도가 심각한 국가들은 아시아 후진국들이 주를 이뤘다.

한편 전세계에서 가장 오염된 국가는 소말리아로 EPI 종합점수는 15.47에 불과했다. 종합점수가 저조한 국가들은 말리, 레소토 등 주로 아프리카 후진국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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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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