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빈폴아웃도어 유니폼 입는다

삼성 라이온즈가 빈폴 아웃도어 유니폼을 입는다.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의 어반 아웃도어 브랜드 빈폴아웃도어가 2014년 프로야구단 삼성라이온즈의 공식 유니폼을 비롯한 의류 및 용품 일체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빈폴아웃도어의 야구단 후원은 가족 중심의 관람객이 많은 야구장을 후원해 아웃도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빈폴아웃도어가 제작한 삼성라이온즈의 유니폼은 스트라이프 패턴을 가미한 블루 컬러의 상의에 흡습ㆍ속건의 기능 소재를 기본으로 사용했다. 또한 활동성을 높이기 위해 ‘포 웨이 스트레치(4 way Stretch)’ 기능이 추가돼 격렬한 움직임이 많은 선수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수준 높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빈폴아웃도어는 라이온즈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착용할 유니폼을 비롯해 점퍼, 바람막이, 언더셔츠 등 총 24종 1만 2800점의 의류 및 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라이온즈의 류중일 감독과 이승엽, 장원삼 선수가 빈폴아웃도어가 제작한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치어리더와 포즈를 취했다. [사진제공=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삼성라이온즈 유니폼 디자인을 총괄한 빈폴아웃도어의 기윤형 실장은 “명문 구단의 이미지를 유니폼에 적용해 미래로 뻗어가는 승리의 V라인을 힘있는 곡선으로 처리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며 “라이온즈의 대표 컬러인 블루색상의 채도를 높여 비상하는 라이온즈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화이트와 실버 컬러를 적용해 패셔너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빈폴아웃도어는 유니폼 및 의류 후원뿐만 아니라 브랜드 자산인 ‘글램핑 문화’와 야구를 접목한 ‘글램핑체험존 운영’ 등 다양한 아웃도어 프로그램으로 야구팬들에게 새로운 야구 관람 문화를 제안해 나갈 예정이다.

이한빛 기자/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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