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두 경기째 무안타…시범경기 타율 0.161

2014시즌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추신수가 두 경기에서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28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알라모 돔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안타 없이 한 타석 만에 물러난 추신수는 이날까지 무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방면으로 타구를 날렸으나 워닝 트랙 바로 앞에서 잡혔다. 3회 1사 주자 없을 때는 1루수 정면으로 타구가 굴러가 아웃됐다.  추신수는 5회 1사 1루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브랜드 피콕에게 선 채로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6회초 수비 때 브라이언 피터슨과 교체됐다.

이날로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170에서 0.161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29일 휴스턴과 마지막 시범경기를 벌인 후 이튿날 하루를 쉰다. 추신수는 3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정규리그 홈 개막전을 통해 텍사스 팬들에게 첫선을 보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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