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이터]전국에서 평균 국민연금 수급액이 가장 많은 지역은 어디?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전국에서 평균적으로 국민연금을 가장 많이 받는 지역은 어딜까?

31일 국민연금공단의 ‘연금수급자 연금소득 분포 지도’를 분석해 전국 229개 시ㆍ군ㆍ구를 비교분석해본 결과 전국에서 평균적으로 가장 국민연금을 많이 받는 지역은 울산 ‘동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동구’에 2월 현재 거주하는 1만486명의 국민연금 수급자가 월 평균 받는 국민연금은 54만4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 동구에서 월 100만원 이상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모두 1817명으로, 전체의 17.3%가 100만원 이상의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광역시에 거주하는 국민연금 수급자는 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 강원도, 충청북도,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경상북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모두 18개 특별시, 광역시, 도 등을 통틀어 가장 많은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북구, 중구, 남구, 동구, 울주) 시민은 1인당 평균 42만2000원의 국민연금을 받고 있다.

국민연금 고위 관계자는 “울산 동구의 경우 국민연금 가입자의 평균 소득 역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며 “자동차는 물론 석유화학, 조선 등 국내 대표적인 제조업체들이 몰려 있어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울산 동구에 뒤이어 서울 서초구의 국민연금 수급자 2만5351명이 월 평균 47만2000원의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초구에서 월 100만원 이상 국민연금을 받는 사람은 모두 2247명으로, 전체의 8.8%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3번째로 국민연금을 많이 받는 지역은 울산 ‘남구’로 월 평균 43만6000원에 달한다. 울산 남구의 국민연금 수급자는 모두 1만8794명으로, 이중 100만원 이상 국민연금을 수급하는 사람은 1097명, 5.83%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초구와 함께 서울의 대표적인 부자동네로 꼽히는 강남구와 송파구는 각각 38만1000원, 41만8000원이었고, 전국에서 월 평균 40만원 이상의 국민연금을 수급하는 지역은 울산 동구, 서초구, 울산 남구, 울산 북구(41만8000원), 서울 송파구, 경기 용인(40만4000원), 울산 중구(41만원) 등 모두 6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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