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네스 팰트로, “난 오피스맘과는 달라”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최근 11년 간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여배우 귀네스 팰트로가 사무직 여성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자신은 더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식으로 강조해 사무직 여성들의 큰 비난을 사고 있다.

팰트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무직에 종사하면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고 아침 저녁으로 집에서 일을 처리할 수 있지 않냐”며 “이런 점이 다르다”고 말했다고 28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영화를 찍으면 하루에 14시간 일하고 이게 가장 힘든 부분”이라고 엄살을 피우며 “물론 직장 여성들도 힘들겠지만 영화 세트장 같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 뭇 여성들의 공분을 샀다.


한 누리꾼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귀네스 팰트로는 평생동안 14시간 일 해본적도 없을 것”이라고 비난했으며 “그냥 자기 사는대로 내버려 둬라”라고 쓴 사람도 있었다.

팰트로가 이같은 발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애들에게 수프 한 컵 먹게 하느니 죽는 것이 낫다”고 말하기도 했으며 “치즈 캔 뚜껑을 따느니 담배를 피우겠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심지어 “나는 나다. 연봉 2만5000달러 받는 사람처럼 행동할 수는 없다”고 해 생각없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사례도 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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